News from 2월 06, 2010

  2010/02/06
진정한 전문가라면 어떠해야 할까?
Last changed: 2월 06, 2010 12:12 by 박재성
Labels: 선대인, 100분토론, 전문가

나는 경제 현안이나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종종 다음에 개설되어 있는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에 들른다. 이 연구소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분석한 내용을 국가나 특정 기업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신뢰감이 가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 정부나 기업들이 싫어할 말들만 골라서 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어제 이 카페에 잠시 들렀다가 카페에서 케네디언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대인 부소장이 MBC 100분 토론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최근에 TV도 없고, 손석희 아나운서도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100분 토론을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자주 들르는 카페에서 활동하는 분이 참석했다기에 다시 보기를 통해서 100분 토론을 보게 되었다.

100분 토론의 주제는 "2010 부동산, 어디로?"였다. 내가 이 방송을 보면서 느낀 것은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되겠다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이 방송을 보면서 더 크게 느낀 것은 "진정한 전문가라면 어떻게 활동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것이었다. 최근의 많은 지식 전문가들은 특정 기업이나 연구소에 소속되어 해당 기업이나 연구소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월급을 받으며 생계를 유지한다. 이런 실정이기 때문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진실을 전달하지 않고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정한 전문가라면 자신이 분석하고 연구한 내용의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100분 토론의 선대인 부소장을 보면서 "진정한 전문가라면 저러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신이 연구하고 분석한 내용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논리와 틀리더라도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기 꺼리는 부분이더라도 맞다고 판단한다면 소신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방송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성장하면서 부를 얻기 위하여 노력한다. 하지만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기 전에 어떤 자세를 가지느냐가 더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봐야겠다. 부동산에 대한 분석 내용도 좋았지만 그 보다 전문가로서 자세를 보여주는 모습이 나에게는 더 큰 감동이었다.

Posted at 06 2월 @ 12:08 오후 by 박재성 | 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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