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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Last changed: 12월 29, 2009 08:34 by 자바지기
내가 학생 시절 가장 싫어했던 주제가 철학이다. 철학과 관련된 내용은 몇 번을 읽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저히 의미를 알 수 없는 수 많은 단어들.. 철학에 대한 나의 생각은 고등학교 시절에 굳어져버려 지금까지 그대로 인 듯하다.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읽었다. 옮긴이는 이 책이 행복에 대하여 상당히 평이한 문장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하지만 나의 능력 부족 때문인지 상당히 어렵게 느끼면서 책을 읽었다. 물론 행복에 대하여 이런 방식으로 풀어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감탄을 한 곳도 많지만 난해한 문장 때문에 그냥 읽고 넘어간 부분도 많다. 어쩌면 책을 집중해서 읽지 못한 나의 잘못도 크리라. 지금까지 읽었던 책과 같이, 쉽게 읽고 넘어갈 수 있는 책에 너무 익숙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쩌면 책을 빨리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집착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의미하는 바를 되새기기 보다는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최대한 빨리 얻고자 함이 더 강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지금 쓰기는 힘들 듯하다. 이제 책을 한 번 읽었을 뿐,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다시 한번 정독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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